비둘기 퇴치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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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비둘기 퇴치 방법

비둘기 퇴치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요즘 비둘기들이 아파트 에어컨 실외기쪽이나 창문앞에 앉아있으면서 피해를 주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비둘기가 오는 것이 왜 문제가 될까요? 가장 큰 이유는 비둘기 배설물로 인한 피해일 것입니다. 비둘기는 한번 찾아오기 시작하면 1년이고 2년이고 계속적으로 찾아오기 때문에 비둘기 배설물도 일회성이 아니라 계속 쌓이게 되는 것이지요.

비둘기 배설물은 미관도 해치지만 냄새도 아주 고약하고 잘 닦이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실외기에 쌓일 경우 화재 위험도 있지요.

비둘기가 둥지를 틀고 알도 낳았다면 문제는 더 심각해 집니다. 밤낮으로 비둘기가 알을 지키느라 구욱우욱“,”꾸우욱꾸욱하며 울어대기 때문에 밤잠을 설치게 되며, 환기를 하려고 해도 비둘기 깃털과, 분변이 안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창문을 마음대로 열지도 못하는 상황이 오게 됩니다.


 비둘기가 한두번 오기 시작 했다면, 비둘기가 보일 때마다 위협을 가해 비둘기가 둥지를 틀기에 안전한 곳이 아님을 인식시키는 방법이 가장 좋을것입니다. 그렇지만 매일 창문앞을 지키며 비둘기를 쫒을 수만은 없지요.


그럼 비둘기 퇴치하는 방법에는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1. 비둘기가 싫어하는 냄새나 천적을 이용하기




 비둘기가 싫어하는 냄새를 이용해서 퇴치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조류 기피제 라는 제품들이 시중에 많이 나와 있는데요, 액체 상태의 뿌리는 것은 오래가지 못하니, 젤이나 고체형태의 제품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비둘기의 천적인 매나 맹금류등의 사진을 창에 붙이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러나 비둘기들이 생각보다 똑똑하기 때문에 한두번은 통해도 금새 아무렇지 않게 다시 찾아 올 수 있습니다. 바람개비 같은 소리가 나면서 움직이는 것을 설치해놓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겠습니다.



2. 스파이크 설치하기



 비둘기가 자주 앉아 있는 곳에 뾰족한 스파이크를 설치하여 비둘기가 앉지 못하게 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의 효과가 크기 때문에 업체에서도 많이 사용하는 방법인데요. 그만큼 다양한 제품이 나와 있습니다. 집에서 간단하게 설치하는 방법은 케이블 타이를 이용하는 것인데요. 베란다 난간에 촘촘하게 묶어 놓아 비둘기가 앉지 못하도록 해주세요.

미관상 안 좋을 수 있지만, 비둘기의 똥과 악취, 소음으로부터 고통받는 분들은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3. 피아노줄 이용하기




스파이크 설치가 미관상 좋지 않기 때문에 요즘 새롭게 사용되는 비둘기 퇴치방법입니다.

비둘기가 앉는 곳에 피아노 줄을 팽팽하게 당겨서 설치하게 되면 비둘기가 중심을 잡고 앉아 있을 수 없습니다. 피아노 줄은 미관상 흉하지도 않지만, 스파이크보다는 설치하는 게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4. 물병 놓아두기



 실외기 위쪽이나 난간은 스파이크로 해결이 가능하겠지만, 실외기 안쪽 구석에 둥지를 트는 예도 있으므로 이런 경우는 스파이크보다는 둥지를 틀만 한 구석에 물병을 하나씩 놓아두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5. 비둘기 똥밭이 된 경우

 비둘기가 둥지를 틀고 알을 지키는 모습에 마음이 약해져 오랫동안 내버려 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 실외기와 베란다 난간은 물론이고 방충망도 모두 비둘기의 변으로 뒤덮여 아무리 물청소를 해도 딱딱하게 굳어져있는 변이 제거되지 않습니다. 이럴땐 스스로 청소하려고 애쓰지 말고, 전문 청소업체에 맡기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